왜냐하면 지금의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 민주당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직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노동자를 위한 외교정책이라는 표현까지 썼겠는가.한국 정부의 선명한 외교정책 노선은 미국 선거와 미국의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이해로 뒷받침돼야 한다.
그런데 선명해진 만큼 불안이 줄었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크게는 한·미·일 공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이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2016년엔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가 이 지역의 고졸 백인 노동자의 표를 얻어 승리했는데 2020년 바이든이 잃어버렸던 표를 고스란히 회복했다.
결국 작게는 한·미 관계.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의 외교정책 기조에는 최근 큰 변화가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지역 고졸 백인 노동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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